▲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결과 그래프. <리얼미터>
정당지지도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가 20%포인트 이상 벌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9일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는 17.3%, 부정평가는 79.2%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2일 발표)보다 7.7%포인트 하락했으며 리얼미터 집계기준으로 취임 후 첫 10%대를 보였다.
부정평가는 8.2%포인트 상승했으며 부정평가(79.2%)가 긍정평가(17.3%)보다 4배 많았다. '잘 모름'은 3.5%를 보였다.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14.9%포인트) △대전·세종·충청(10.6%포인트) △서울(9.0%포인트) △대구·경북(7.9%포인트) △인천·경기(3.4%포인트) △광주·전라(1.5%포인트) 등 모든 권역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60대(16.0%포인트) △70대 이상(12.6%포인트) △30대(10.5%포인트) △40대(5.8%포인트) △50대(3.3%포인트)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했다.
반면 20대에서는 윤 대통령 지지율이 1.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 긍정평가는 보수층이 31.4%(13.6%포인트 하락), 중도층이 13.3%(8.6%포인트 하락)였다. 진보층 긍정평가는 6.3%(3.5%포인트 하락)를 보였다.
▲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리얼미터>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6.1%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 국민의힘 지지도는 △부산·울산·경남(8.8%포인트) △인천·경기(7.7%포인트) △광주·전라(3.4%포인트) △서울(3.0%포인트)에서 하락했고 △대전·세종·충청에서 2.1%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 국민의힘 지지도는 △70대 이상(11.9%포인트) △60대(9.8%포인트) △40대(6.1%포인트) △50대(3.6%포인트) △30대(3.4%포인트) △20대(2.3%포인트)등 모든 연령대에서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4%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 민주당 지지도는 △부산·울산·경남(4.2%포인트) △대구·경북(4.1%포인트) △광주·전라(3.9%포인트) 등 모든 권역에서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에서 2.3%포인트 내렸다.
연령별 민주당 지지도는 △70대 이상(7.4%포인트) △60대(2.5%포인트) △40대(2.5%포인트), △50대(1.7%포인트) △30대(1.4%포인트) 상승했고 △20대에서는 4.0%포인트 내렸다.
양당에 이어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4.3%, 진보당 0.8% 등이었다. 무당층은 11.5%였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지지도 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5일부터 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무선(97%)·유선(3%)·임의전화걸기(RDD)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10월30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