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원식 국회의장이 김건희특검법안 재의요구 설명 뒤 곧바로 본회장을 이탈한 박성재 법무부 장관을 향해 경고했다.
우 의장은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김건희특검법안 재표결 결과가 나오기 전에 이석한 박 장관을 향해 "국회를 무시하는 것이고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회에서 해당 문건을 처리할 때 국무위원이 제자리에 있는 것이 원칙이다.
우 의장은 "사실 국무총리가 오셔야 하는데 국정 현안 때문에 양해를 구해서 대신 왔으면 국무위원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며칠 전 군홧발로 국회가 유린당하는 것으로 정말 분노를 느꼈는데 국무위원들이 계속 이렇게 하면 교만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우 의장은 "이렇게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에 대해 국회는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
우 의장은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김건희특검법안 재표결 결과가 나오기 전에 이석한 박 장관을 향해 "국회를 무시하는 것이고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 국회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MBC 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
국회에서 해당 문건을 처리할 때 국무위원이 제자리에 있는 것이 원칙이다.
우 의장은 "사실 국무총리가 오셔야 하는데 국정 현안 때문에 양해를 구해서 대신 왔으면 국무위원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며칠 전 군홧발로 국회가 유린당하는 것으로 정말 분노를 느꼈는데 국무위원들이 계속 이렇게 하면 교만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우 의장은 "이렇게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에 대해 국회는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