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결과 그래프. <리얼미터> |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두 자릿수 이상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일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가 25.%, 부정평가는 7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의 2배 이상이었으나 2주 연속 20%대 중반대를 유지했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11월25일 발표)와 비교해 0.7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0.7%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인천·경기(2.5%포인트) △대구·경북(1.6%포인트) 등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20대(3.4%포인트) △70대 이상(3%포인트) △40대(2.2%포인트) 등에서 지지율이 내렸다.
이념성향별 긍정평가는 보수층이 45%(1.4%포인트 하락), 중도층이 21.9%(1.3%포인트 하락)였다. 진보층 긍정평가는 9.8%(3.4% 상승)를 보였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2.3%, 더불어민주당 45.2%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12.9%포인트로 오차범위(6.2%포인트) 밖이다. 두 정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0.3%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7.6%포인트) △인천·경기(4.5%포인트) △광주·전라(2.7%포인트) △서울(1.8%포인트)에서 올랐고 △대구·경북(9.2%포인트) △대전·세종·충청(2.0%포인트)에서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구·경북(8.8%포인트) △광주·전라(4.6%포인트)에서 상승했고 △부산·울산·경남(5.5%포인트) △서울(2.4%포인트)△대전·세종·충청(2.2%포인트)에서 내렸다.
양당에 이어 조국혁신당 6.1%, 개혁신당 2.6%, 진보당 1.7% 등이었다. 무당층은 9.6%였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1월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무선(97%)·유선(3%)·임의전화걸기(RDD)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정당지지도 조사는 11월28일과 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