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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부사장 35명 포함 총 137명 임원 승진,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11-29 09: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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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 등 총 137명을 승진 명단에 올렸다.

삼성전자는 29일 부사장, 상무, 펠로우, 마스터를 임명하는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삼성전자 부사장 35명 포함 총 137명 임원 승진,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
▲ 삼성전자가 2025년 정기 인원 인사를 통해 부사장 35명 등 총 137명의 임원 승진 명단자를 29일 발표했다.

임원 승진자는 모두 137명으로, 지난해 143명에서 6명 감소했다.

삼성전자 측은 “현재의 경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성과주의 원칙 하에 검증된 인재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추진하는 등 인적쇄신을 단행했다”며 “삼성전자는 주요 사업의 지속성장을 이끌 리더십을 보강하는 한편,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S/W), 신기술 분야 인재를 다수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DX부문 VD사업부 영업전략그룹장 노경래 부사장은 마케팅, 해외영업 등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VD 제품 영업 전문가로서 프리미엄 제품군의 시장 점유율 확대, 신제품 셀아웃 확판 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DX부문 DA사업부 회로개발그룹장 홍주선 부사장은 생활가전 제품군에 탑재되는 회로/인버터/센서 전문성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가전의 기능 고도화, 차세대 제품군의 센서 개발 등 성과를 창출해 승진했다.

DX부문 MX사업부 어드밴스드디자인그룹장 부민혁 부사장은 VD, DA 제품군의 디자인 경험을 보유한 스마트폰 선행 디자인 전문가로 신규 폼팩터 컨셉 발굴, 바-타입 차별화 디자인 제안 등 변화를 주도했다.

DX부문 한국총괄 마케팅팀 부팀장 장소연 부사장은 브랜드 마케팅과 제품 광고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시 내 AI 가전 마케팅 강화, 갤럭시 브랜드 인식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DS부문 메모리사업부 D램설계3그룹장 배승준 부사장은 D램 I/O 회로 설계 전문가로 D램 제품의 고속 I/O 특성 확보에 기여하며 업계 최고속 10.7Gbps LPDDR5x 개발 등 D램 제품 경쟁력 강화를 주도했다.

DS부문 시스템LSI사업부 RF개발팀장 유상민 부사장은 셀룰러 및 커넥티비티 RF 설계 전문가로 5G RFIC 제품 성능 향상과 RFFE, Radar 등 선행기술 확보를 주도하며 RF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DS부문 제조&기술담당 파운드리 YE팀 PIE1그룹장 이화성 부사장은 로직 제품과 인티그레이션 전문가로 로직 4나노 제품 수율 램프업 및 신규 공정 양산 최적화를 주도하며 파운드리 제품 경쟁력을 제고 했다.

소프트웨어(S/W) 개발분야 리더를 비롯해 차기 신기술 분야에서 역량이 입증된 우수인력도 다수 승진했다.

박정호 DX부문 CTO SR 차세대통신연구센터 부센터장 부사장은 5G 선행기술 개발 및 상용화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해온 통신분야 전문가로. AI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통신기술 개발, 6G 에코시스템 구축 등을 주도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용성 SAIT 디바이스 리서치 센터장 부사장은 차세대 반도체 물질/공정 전문가로 신물질 스크리닝 플랫폼 개발해 메모리/로직향 물질 발굴과 공정 개발을 통해 기술한계 극복에 기여한 공로로 승진했다.

30대 상무, 40대 부사장을 과감하게 발탁했다.

DX부문 VD사업부 광고서비스그룹장 이귀호 부사장, DX부문 MX사업부 이머시브 소프트웨어개발그룹장 김기환 부사장, DX부문 MX사업부 SEV법인 구매팀장 김연정 부사장은 모두 49세다.

39세인 하지훈 DX부문 CTO SR 통신소프트웨어연구팀 상무도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검증된 여성·외국인 리더들의 발탁도 지속했다.

서정아 DX부문 MX사업부 디지털 커머스팀장 부사장은 온라인 비즈니스 전문가로 거래선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프로모션을 활성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영업전략을 실행하여 매출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티촉 DX부문 동남아총괄 TSE-S법인 상무는 태국 출신의 영업 전문가로 MX 플래그십 제품 판매를 지속 확대했으며 글로벌 확산가능한 셀아웃 플랫폼 사례를 발굴하는 등 영업 리더십을 입증했다.

삼성전자 측은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였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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