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방위사업청, 미국 상무부와 방산기업 정보교환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11-21 14:07: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방위사업청이 미국산 무기를 구매할 때 상대 방산기업의 검증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미국 정부로부터 방산기업 정보를 교환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국내 방산기업 해외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방위사업청, 미국 상무부와 방산기업 정보교환  
▲ 장명진 방위사업청장.
방사청은 2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상무부와 방산기업 정보교환에 대한 협력각서(MOC)를 맺었다고 밝혔다.

장명진 방사청장과 브루스 앤드루스 미국 상무부 부장관이 서명자로 참석했다.

이번 협력각서는 양국 군수조달에 참여하는 방산기업에 대한 정보를 방사청과 상무부가 공식적으로 확인해주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연 1회 협력각서 이행을 위한 협력회의를 정례적으로 열고 상호 정보교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기로 했다. 김종출 방사청 계약관리본부 계획지원부장과 주한미대사관 상무공사가 협력회의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방사청은 그동안 미국 등 해외 방산기업으로부터 군수품을 구매할 때 참여기업 검증에 필요한 신뢰성있는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협력으로 방산기업의 사업수행능력 등을 평가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출 부장은 “이번 협력각서 체결은 국외 도입사업과 장비의 신뢰성 향상은 물론 방산무역 확대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프랑스, 영국, 이스라엘 등 주요 교역국과 협력체계 구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미국 반도체법 '친노조 정책'도 약점 지적, 삼성전자 TSMC 인건비 부담 키워
민주당 김병주 "국회 부수라는 윤석열 명령 증거확보 위해 서버 압수수색해야"
미국 GM 자율주행차 호출 '로보택시' 사업 철수, "시장 경쟁 격화"
아마존 미국 48개 도시에서 현대차 온라인 판매 본격화, 가격도 자체 책정
[조원씨앤아이] 국민 76% "윤석열 비상계엄 선포는 내란죄 해당"
KBS 라디오 진행자 고성국 "종북 주사파가 대통령을 내란수괴로 몰아"
흥국증권 "포스코퓨처엠 사업부진에 목표주가 하향, 내년 판매는 완만한 회복 전망"
상상인증권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인기 유지할 것, 게임주 최선호"
삼성 갤럭시S24 OLED 탄소배출량 10% 줄여, 제조에 풍력 에너지 사용
일론 머스크 기후대응 지지에서 입장 선회, "AI·로봇·우주에 우선순위 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