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4-11-25 08: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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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화갤러리아에서 쌓은 적립금을 한화리조트나 더플라자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은 18일부터 ‘포인트 교차 사용’을 통해 고객 편의와 계열사 시너지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이 포인트 교차 사용 제도를 도입했다. <한화갤러리아>
한화갤러리아는 기존에 구매 금액의 0.1%를 ‘G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제도를 운영해왔다. G포인트는 한화갤러리아와 갤러리아몰(온라인)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 다양한 한화그룹 사업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사용처는 한화리조트, 호텔(더플라자, 브리드호텔양양, 마티에오시리아, 여수벨메르), 골프장, 아쿠아플라넷, 63레스토랑 등이다.
해당 사용처에서 G포인트 1천 포인트 이상을 보유하고 있을 때 100포인트 단위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한화갤러리아와 갤러리아몰에서는 1포인트부터 사용가능하다.
포인트 교차 사용에 따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해온 멤버십 서비스 포인트 ’H-LIVE 클럽 포인트‘도 한화갤러리아와 갤러리아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푸드테크, 아쿠아플라넷 등 한화그룹 유통·서비스 부문 계열사 4곳은 ‘2천만 원이 쏟아지는 럭키 포인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G포인트나 H-LIVE 클럽 포인트를 사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천만 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기간은 25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한화갤러리아는 이번 개편을 통해 G포인트를 별도 전환 없이 쓸 수 있는 새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전까지는 적립된 G포인트를 G캐시(모바일 캐시)로 전환 후 사용해야 했지만 이번 기능 추가로 G캐시 전환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갤러리아 “포인트 교차 사용과 G포인트 결제 기능 추가로 고객 편의를 개선하고 혜택을 늘렸다”며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계열사의 신규 고객 창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