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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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
[비즈니스포스트] 21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전날보다 6.18%(2만3500원) 내린 35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1.71%(6500원) 낮은 37만3500원에 출발해 정오까지 줄곧 크게 내린 뒤 소폭 반등하면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47만429주로 전날보다 80%가량 늘었다. 시가총액은 16조2496억 원으로 1조1천억 원가량 감소했다. 시총 순위는 23위에서 25위로 내렸다.
기관투자자가 19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48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는 4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방산주 주가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발 수혜 기대감이 점차 옅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도주 역할을 하던 방산에서 조정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08% 하락했다. 18개 종목 주가가 내리고 11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 종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7%(1.66포인트) 내린 2480.63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루닛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루닛 주가는 전날보다 14.88%(9600원) 내린 5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1.86%(1200원) 높은 6만5700원에 출발해 줄곧 우하향했다.
거래량은 532만5665주로 전날의 2.5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총은 1조5889억 원으로 2800억 원가량 감소했다. 시총 순위는 18위에서 22위로 내렸다.
기관이 163억 원어치를, 외국인이 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6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최근 급격한 주가 상승으로 차익실현분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루닛 주가는 14일(6.68%), 15일(11.83%), 18일(27.18%), 19일(5.06%), 20일(0.16%) 연속으로 상승마감했다.
특히 글로벌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협업한다는 소식이 기대감을 크게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80% 하락했다. 17개 종목 주가가 내리고 13개 종목 주가는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0.33%(2.24포인트) 내린 680.67에 장을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