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다올투자 “주성엔지니어링 내년 실적 성장성 좋아, 반도체 소부장 최선호주”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11-20 08:58: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주성엔지니어링이 고객사의 반도체 투자 확대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 5만1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다올투자 “주성엔지니어링 내년 실적 성장성 좋아, 반도체 소부장 최선호주”
▲ 주성엔지니어링이 2025년 반도체 공정 전환투자 등에 힘입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19일 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2만7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고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은 SK하이닉스 반도체 미세화부문의 핵심 장비기업으로 차별적 실적 가시성이 부각될 시점”이라며 “현재 주가는 2025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의 9.6배 수준으로 아직 주가 상승여력이 높은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주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의 박막 형성에 사용되는 증착 장비 제조기업이다. 특히 차세대 반도체 제조공정 필수기술인 원자층 증착장비(ALD)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주성엔지니어링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547억 원, 영업이익 167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실적 전망치와 비교해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31% 늘어나는 것이다.

SK하이닉스 등 고객사의 반도체 공정 전환 및 신규 투자가 내년에도 지속되면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말에서 2025년 초 메모리반도체와 비메모리반도체부문에서 해외 신규 고객사 진입도 기대된다.

고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은 자체 기술 비중이 90%를 웃돌아 미국과 중국 분쟁에 따른 직접적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낮다고 판단한다”며 “실적 안정성과 성장성 모두 좋아 반도체 소부장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미국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하면 수요 27% 감소, 내연기관차엔 영향 제한적
비트코인 시세 급등에도 '고래' 투자자 매도 제한적, 강세장 지속에 청신호
조국혁신당 윤석열 탄핵소추안 초안 공개, 조국 “국민 울분 담아”
이재명 검찰의 법인카드 기소 우회 비판, “국민이 권력남용 용서치 않아”
트럼프 당선으로 현대차 미국 리스 판매까지 불똥, “IRA 바뀌면 수요 줄 것”
엔비디아 '블랙웰' 발열 문제는 "과장된 이슈" 평가, 공급부족 리스크도 낮아져
키움증권 "펄어비스 '붉은사막' 액션성 입증, 게임 요소·출시일정은 확인 필요"
신영증권 ”LG엔솔 공급처 다변화 주목, 폴란드 공장 가동률 회복 예상”
구글-법무부 소송전 애플에 미칠 영향 '안갯속', 트럼프 당선이 불확실성 더해
"AI기업 팔란티어 주가 고평가” 증권사 분석, 내부자 매도 확대 움직임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