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박찬대 “윤석열이 김건희 특검법안 또 거부하면 국민이 해고할 것”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11-14 10:25: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민주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21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찬대</a> “윤석열이 김건희 특검법안 또 거부하면 국민이 해고할 것”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또 거부한다면 주권자인 국민이 해고를 명할 것이다”며 “윤 대통령은 분노한 민심을 우습게 바라보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브로커 명태균씨가 김건희 여사로부터 돈 봉투를 받았다고 진술한 검찰수사도 거론했다.

박 원내대표는 “김 여사가 명태균씨에게 돈봉투를 줬다는 의혹 등 국정농단 의혹이 연일 쏟아지는데도 대통령은 태평하게 골프를 치러 다녔다고 한다”며 “민심이 폭발지경인데 대통령의 상황인식은 안드로메다에 가 있다”고 꼬집었다.

여당을 향해서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수정했는데도 받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요구해 온 내용을 대폭 수용해 수정안을 마련했는데도 국민의힘은 있는 핑계 없는 핑계를 쥐어 짜내며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를 반대하고 있다”며 “이른바 ‘묻지마 반대’는 국민의 분노만 키울 것이다”고 말했다.

경제문제와 관련된 대통령의 인식도 문제삼았다.

박 원내대표는 “코스피 2500선이 무너지고 환율도 심리적 한계선인 1400원을 넘어섰다”며 “나라가 망할까 걱정이 태산인데 대통령은 한가하게 남의 다리 긁는 소리나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은 임기후반 기조로 양극화 타개를 언급했지만 초부자 감세로 최악의 양극화를 초래한 장본인이 할 소리인가"라며 "경제 기조를 전환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한화그룹 회장 김승연, 방산 계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 맡아
[지스타] 웹젠 '드래곤소드'·'테르비스' 서브컬처 신작 2종 공개, 호평 받아 흥행할..
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약 잠정합의, 2023·2024년 임금인상률 5.1%
LG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조2천억으로 18% 줄어, LG화학 부진 영향
현대제철 업계 불황에 포항2공장 폐쇄 추진, 노조 고용불안 이유로 반발
[오늘의 주목주] ‘오너경영 기대감’ HD현대중공업 9%대 상승, 실리콘투 22%대 내려
[지스타] 하이브IM 야심작 '아키텍트', 차별성은 확인됐지만 수익구조는 미지수
티웨이항공 3분기 영업손실 71억 적자전환, 노선 확대 따른 비용 증가
토스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3분기 영업이익 109억 내며 흑자전환
한미약품그룹 3인연합 "글로벌 제약사 머크 방식의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