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12일 자동차 전문매체 카익스퍼트(CarExpert) 등 외신에 따르면 볼보자동차는 호주에서 4개 차종 47대의 차량을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시행했다.
4개 차종은 △S60 △V60 △XC60 △XC90 등이다.
▲ 볼보자동차가 호주에서 4개 차종 47대의 차량을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시행했다. 사진은 볼보의 XC60. <볼보자동차 홈페이지 갈무리> |
회사 측은 “제조상의 결함으로 인해 브레이크 페달 로드가 지정된 토크로 고정되지 않았을 수 있으며 분리 될 수 있다”며 “이런 경우 제동 성능 저하 또는 차량 제어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공지에서 밝혔다.
그러면서 “제동 성능 감소 또는 차량 제어력 상실은 사고 위험을 증가시켜 차량 탑승자와 기타 도로 이용자에게 부상 또는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위 4개 차종은 미국에서도 최근 동일한 이유로 리콜에 들어갔다.
회사는 10월30일(현지시각) 2020년식 5개 차종에서 차량 291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5개 차종은 △2020 S60 △2020 V60 △2020 S90 △2020 XC60 △2020 XC90으로, 사유는 호주에서의 리콜과 똑같이 차량 브레이크 페달의 불안정 문제였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