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교보라플)이 판매하는 상품 정보를 고객에게 쉽게 설명한다고 인정받았다.

교보라플은 금융위원회가 주관하고 보험개발원이 실시한 ‘제28차 보험약관 등 이해도 평가’에서 생명보험사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보험약관 등 이해도 평가 제도는 금융소비자가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 보험약관 및 상품설명서 내용을 알기 쉽게 개선하고자 금융위원회 주관으로 도입됐다.

전문평가위원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내용을 평가하며 평가 등급은 우수(80점 이상), 양호(70점 이상), 보통(60점 이상), 미흡(60점 미만) 등으로 구성된다.

교보라플은 2022년 25차 평가에서는 87.5점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2023년 26차 평가에서는 82.1점으로 평가 대상 전체 보험사 가운데 최고 점수를, 올해 실시한 28차 평가에서 81.8점으로 우수 등급을 받으며 3년 연속 최고 평가 등급을 받았다.

교보라플은 올해 ‘(무)만기까지비갱신e 암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 상품의 보험약관과 상품설명서 등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평가 대상 암보험 상품 가운데에선 1위 점수를 기록했다.

교보라플 관계자는 “설계사가 없는 100% 비대면 보험사다 보니 고객이 스스로 알아보고 가입할 수 있도록 보험약관, 상품설명서 등을 쉽게 개발하려고 노력한 결과다”며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채팅상담 어시스턴트, 챗봇 등을 개발해 고객이 보험 약관이나 상품설명서 등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