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를 받아 3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45%,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8.6%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대표와 한 대표의 지지율 격차는 26.4%포인트로 오차범위(±2.2%포인트) 바깥이다.
이 대표와 한 대표에 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5.6%의 지지를, 오세훈 서울시장이 5.2%의 지지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4.8%의 지지를 각각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4.3%,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3.5%, 김동연 경기도지사 3.2%,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2.1% 등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 또는 지지자 없다'는 응답은 6.2%로 집계됐다.
지지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의 78.3%는 이재명 대표를, 4.9%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3.1%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자의 47.3%는 한동훈 대표를, 12.1%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8.1%는 원희룡 전 장관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를 받아 10월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이상 남녀 2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선전화 번호를 활용(RDD)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2.5%다.
2024년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