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배터리 개발 기술인력 신규 채용, 10월 말까지 서류접수 

▲ 현대차 배터리 개발 기술인력 채용 홍보 포스터. <현대차>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는 18일부터 '차세대 배터리 연구동'에서 배터리 개발을 함께할 기술인력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한 차세대 배터리 개발 가속화를 위해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의왕연구소에 차세대 배터리 연구동을 설립하고 있다. 

배터리 기술인력이 수행하게 될 업무는 배터리 샘플 제작 및 품질 관리, 개발 장비 유지 및 보수, 소재 및 부품 관리 등이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 성별 제한은 없다. 다만 남성은 병역필 또는 면제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세부요건은 현대차 기술인력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18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 14일 동안 진행된다. 서류 합격자는 11월에 발표된다.

합격자를 대상으로 11월 내 인적성 검사를 실시하고, 12월 1차 면접, 2025년 1월 최종 면접·신체검사 등을 거쳐 내년 2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안정적인 소재 확보부터 배터리 설계 및 관리 역량강화, 차세대 배터리 개발 등 배터리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갖출 것"이라며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분야인 배터리 기술의 진보 과정을 함께할 인재들이 이번 기술인력 채용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