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전남 영광 지원유세 나선 이재명, “경제 ‘폭망’에도 정부는 좋아진다고 해”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10-10 17:00: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경제운영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0일 전남 영광군청 사거리에서 장세인 영광군수 민주당 후보 지원유세를 펼치면서 “자영업 하시는 분들 참 많으신데 작년에 폐업한 자영업자 숫자가 무려 98만이라고 한다”며 “그 가족들, 거기 고용된 사람들 합치면 수백만 명이 생계를 잃어버린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영광 지원유세 나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4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경제 ‘폭망’에도 정부는 좋아진다고 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남 영광군 터미널사거리에서 지원 유세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경제가 폭망 중이지 않습니까”라고 반문한 뒤 “경제가 이렇게 나빠지는데도 용산은 ‘수치가 좋아지고 있다, 전 세계가 대한민국의 경제회복을 주목하고 있다’ 말한다”고 비판했다.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이 소수에게만 이득이 되는 방향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특정 소수는 (경제가) 좋아지고 있겠지만 소수가 돈을 번다고 세상이 정상인 것은 아니다”라며 “압도적인 다수 국민들이 힘들어하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서 경제뿐 아니라 외교, 안보 분야에서도 좋아진 것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오늘 미국발로 ‘전쟁이 벌어질 것 같다, 한반도에 전쟁의 기운이 감돌고 있다’는 기사가 떴다”며 “남북이 왕래하고, 서로 방문하고, 서로 협력하는 시대는 완전히 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 민생, 외교, 안보, 대체 좋아진 것이 무엇이 있나”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이번 전남 영광군수 재보궐 선거가 정권심판 메시지를 다시 한 번 전달할 기회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영광군수 선거는 영광의 살림꾼 한 사람을 뽑는 선거이기도 하지만 이를 넘어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선거일 수도 있다”며 “우리가 엄정하게 경고하고 심판했지만 전혀 바뀌지 않고 오히려 더 심해지고 있으니 이제 2차 심판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KT 대표 김영섭 GSMA 이사회 멤버 선임, "인공지능과 통신의 융합 주도"
한국 자금세탁방지 이행평가 '최고 등급'으로 상향, "국내 금융사 신뢰 제고"
LG화학 독일에 유럽 연구개발센터 설립, "고성장 친환경 기술 역량 강화"
대한상의 최태원, 아시아태평양 최대 경제인 행사 'APEC CEO 서밋' 주재
LG전자 독일에서 교통안전 통신 기술 선보여, 사고 위험 노출시간 단축
이창용 금리인하 '실기론' 반박, "환율 보면 기준금리 천천히 내리길 잘했다"
HD현대일렉트릭 울산 변압기 철심공장 준공, "연매출 1400억 원 증가할 것"
현대차·토요타 레이싱 페스티벌 개최, 정의선 도요다 회장과 공개석상 첫만남
GS리테일 ESG 평가에서 '통합A+' 등급, 환경 경영과 동반성장 노력에 성과
한동훈 박정희 45주기 추도식 참석, "애국심 이어받아 국민의힘 변화와 쇄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