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C녹십자가 2년 연속 태국 정부에 독감백신을 납품한다.

GC녹십자는 23일 독감백신 '지씨플루(GCFLU)'가 태국의 정부 산하 국영 제약사인 GPO로부터 태국 국가 접종 사업을 위한 입찰에서 2년 연속 입찰 물량 전량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GC녹십자, 태국 정부에 공급하는 독감백신 물량 2년 연속으로 전량 수주

▲ GC녹십자가 독감백신 '지씨플루(GCFLU)'(사진)로 태국 정부의 독감백신 국가접종 사업에서 입찰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 GC녹십자>


이번 입찰에서 입찰 물량 407만 도즈(1회 접종량) 전량을 수주했다. 누적 수주량 1천만 도즈를 돌파했다.

GC녹십자는 2014년부터 태국 독감백신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백신 수출지원 및 국가출하승인 일정 단축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힘입어 해외 수출계약 체결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GC녹십자는 설명했다.

이우진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오랜 시간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 검증된 제품력을 인정받은 지씨플루는 개별 국가 공공시장에서도 역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며 "해외에서도 우수한 국산 백신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