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후에너지
Who Is?
기업과산업
금융
시장과머니
시민과경제
정치·사회
인사이트
최신뉴스
검색
검색
닫기
정치·사회
정치
이재명 유엔대 총장과 대담, "로봇세 부과해 지속성 담보하며 AI 혜택 나눠야"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9-09 15:51: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공지능(AI) 시대 대중들의 지속가능한 경제생활을 위해 로봇세를 도입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 대표는 9일 국회 사랑재에서 실리지 마왈라 유엔대학교 총장과 우니 카루나카라 유엔대학교 국제보건연구소장을 초청해 'AI 시대,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대담 자리에서 "로봇세, 즉 인공지능에 대한 부담금을 부과한다면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인공지능 시대에 사람들이 로봇 등 첨단기술에 일자리를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를 고려한 정책 아이디어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인공지능이 인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우려와 기대가 교차한다"며 "엄청난 생산력으로 인류의 삶을 확실히 개선할 수도 있지만 사람들의 일할 기회를 뺏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고 짚었다.
이 대표는 앞서 2022년 대선 과정에서도 로봇세를 거둬 국민들에게 전액 지급하는 '기본소득'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한 적이 있다.
이와 함께 소수가 기술과 정보를 독점하지 않아야 한다고 경계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특정의 소수만 혜택을 보고 다수가 배제되는 결과를 낳아서는 안된다"며 "소수가 정보나 기술을 독점하지 않도록 인공지능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작동시킬 방안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번 마왈라 유엔대 총장과
이재명
대표의 대담은 차지호 의원이 석학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성사시킨 것으로 파악된다.
마왈라 총장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사로 꼽힌다. 마왈라 총장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인공지능학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는 유엔 사무차장을 겸하고 있다. 조장우 기자
<저작권자(c) 비즈니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조장우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1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대선후보 적합도 이재명 37%로 1위
2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3
조국 "대법원 판결 수용, 나는 멈추지만 조국혁신당은 후퇴 없다"
4
두산로보틱스 성장성 다시 불투명해져, 류정훈 AI·로봇기업 M&A 속도 낼까
5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에 짙은 그림자
6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7
불붙은 탄핵 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Who Is?
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
과학자의 길 걷다 신학자로, 연임 성공에도 임용비리 의혹 현안 해결해야 [2024년]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대우맨 출신으로 창업공신, 위탁개발생산 신사업 도전 [2024년]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한화그룹 대표 재무전문가, '여성을 아는 보험사'로 펨테크 주목 [2024년]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대표이사
화장품 연구원 40년 경력의 창업오너, 해외 공략으로 매출 1조 목표 [2024년]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댓글 (0)
등록
-
200자
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