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GS, GS칼텍스 수익 호조로 3분기 실적 급증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11-01 17:48: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그룹 지주사인 GS가 GS칼텍스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크게 늘어났다.

GS는 3분기에 매출 3조3135억 원, 영업이익 4127억 원을 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0.9%, 영업이익은 31.9% 급증했다.

  GS, GS칼텍스 수익 호조로 3분기 실적 급증  
▲ 허창수 GS그룹 회장.
3분기 순이익은 182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증가했다.

GS에너지가 GS의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GS에너지는 3분기에 매출 4647억 원, 영업이익 2881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 38% 늘었다.

GS칼텍스가 정유사업을 통해 대규모 영업이익을 낸 덕에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GS에너지가 GS칼텍스 지분 50%를 보유했다.

GS칼텍스는 3분기에 매출 6조6060억 원, 영업이익 3272억 원을 냈는데 이는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0.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77.3% 늘었다.

GS그룹 관계자는 “유가의 하락폭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9월부터 정제마진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GS칼텍스의 수익성이 향상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발전 등 에너지사업을 담당하는 GSEPS의 실적도 개선됐다. GSEPS는 3분기에 매출 1565억 원, 영업이익 150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비슷했으나 영업이익은 5.5배 넘게 늘었다.

집단에너지사업을 하는 GSE&R은 3분기에 매출 1356억 원, 영업손실 19억 원을 냈다. 지난해보다 적자규모가 69억 원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