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스타벅스 프렌치바닐라라떼를 한 달 더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28일 개점 25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글로벌 음료 프렌치바닐라라떼를 9월30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프렌치바닐라라떼 판매기간 9월까지 연장, “상시 판매 전환 검토”

▲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가 개점 25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글로벌 음료 프렌치바닐라라떼를 9월30일까지 판매한다. < SCK컴퍼니 >


스타벅스는 7월 프로모션을 통해 프렌치바닐라라떼, 더멜론오브멜론프라푸치노, 제주팔삭자몽허니블렌디드, 런던포그티라떼, 올레아토골든폼아이스쉐이큰에스프레소 위드 헤이즐넛 등 모두 5가지 음료를 내놨다.

프렌치바닐라라떼는 이 가운데 가장 많은 150만 잔이 팔리며 프로모션 기간 음료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제주팔삭자몽허니블렌디드와 더멜론오브멜론프라푸치노는 약 100만 잔이 판매되며 뒤를 이었다.

SCK컴퍼니에 따르면 프렌치바닐라라떼를 구매한 고객 가운데 51% 정도가 2030세대였다.

SCK컴퍼니는 “프렌치바닐라라떼 단종 소식에 고객들의 상시 판매 요청이 이어져 판매 기간을 9월까지 연장했다”며 “현재 상시 판매 음료로 전환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자몽허니블랙티, 얼그레이바닐라티라떼, 스타벅스돌체라떼 등도 시즌 한정 음료로 출시됐지만 현재는 상시 판매 중이다.

최현정 SCK컴퍼니 식음개발담당은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끈 스타벅스 음료를 더 많은 고객들이 즐기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 맞춤형 음료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