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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정말] 김부겸 "이재명 유연한 리더십 보여야 차기 대선에 도움"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8-26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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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정말] 김부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4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유연한 리더십 보여야 차기 대선에 도움"
▲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024년 3월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로부터 선대위 참여를 공식 제안 받은 것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6일 ‘오!정말’이다.

유연한 리더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연한 리더십을 보이는 게 다음 대통령 선거에 나갈 때 도움이 될 것이다. 이 대표가 전당대회에서 90% 가까운 지지율을 받았다는 것이 국민적 감동을 크게 줄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이 대표가 현재 여러 어려움 속에서 그런 득표를 한 것은 이 대표에 대한 기대가 있는 것 같다. 적어도 현 단계에서 윤석열 정부의 독선·독주를 견제할 수 있는 역할, 또 그런 힘은 이 대표가 앞장서 지휘하라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정치적 조언을 내놓으면서)

대표회담 공개, 전제조건 아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담을 그대로 공개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여야 대표가 새 정치를 하겠다는 결의를 보이고, 쟁점에 대해 서로 합치하거나 의견이 좁혀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만으로도 국민들에게 희망을 보여줄 수 있다. 회담이 반드시 열리길 기대한다. 다만 민주당 일각에서 회담공개를 두고 반대의 목소리가 있는 만큼 저는 공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만 회담의 전제로 이를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담 공개에 대한 의견을 밝히면서)

의료대란 논의해야
"여야 모두 민생정치의 기치를 내걸고는 있지만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종합부동산세 완화, 채상병 특검법, 전국민 25만원 지원금 지급 등을 우선 과제로 삼다 보니 조율에 난항을 겪고 있다. 그러나 정작 민생에 시한폭탄이 되고있는 의료대란에 대한 논의는 뒷전이다.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시작된 의료공백은 국민의 생활 속에서 시한폭탄이 되어 돌아가고 있다. 응급실을 비롯한 현장 의료진의 체력적 한계, 코로나19의 재유행, 전국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까지 예고되며 빨간불이 켜졌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에서 '의료대란' 최우선 의제로 논의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부자감세는 이율배반
"정부가 세수 확충을 위한 노력을 하거나 국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을 펴는 게 아니라 초부자들 세금을 어떻게 하면 더 깎아줄까 궁리만 하고 있다. 상위 1%도 안되는 초부자들을 위한 초부자 감세안이다. 정부와 가계가 진 빚이 올 1분기 말 3천조 원을 넘어섰다. 경기 부진과 세수 펑크에도 끝없이 초부자감세 기조를 이어온 결과다. 윤석열 정부가 그동안 내세운 재정건전성이란 것의 실체가 얼마나 허무맹랑한 것이었는지 보여준다. 지난해에만 세수펑크가 56조4천억 원이나 났고 올해 6월까지 진행된 세수결손만 22조 원이다. 가계 빚 증대는 고물가·고금리상환과 맞물려 소비 위축을 가져와 내수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허울뿐인 재정 건전성을 앞세우면서 서민 지원을 축소하고 뒤에선 초부자 감세에만 몰두하는 이율배반적 행태를 즉시 멈추길 바란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세법개정안을 비판하면서)

제2의 김대중, 노무현 발굴
"조국혁신당은 10월 재보궐 후보를 내고 야당들, 특히 민주당과 경쟁하며 협력하겠다. 호남은 사실상 민주당 독점 상태다. 고인물은 썩기 때문에 물이 흐르게 해야 한다. (민주당과의 경쟁으로) 더 많은 후보가 생기고, 새로운 통로도 만들어지고, 제2·3의 김대중·노무현이 발굴될 것이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0월 재보궐 선거에 후보를 내고 야당과 경쟁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이면서)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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