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KGM커머셜 창사 이래 첫 전기버스 수출 성공, 파라과이에 5대 공급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4-08-22 10:10: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GM커머셜 창사 이래 첫 전기버스 수출 성공, 파라과이에 5대 공급
▲ KGMC가 제작한 전기버스 스마트 110E. < KGMC >
[비즈니스포스트] KGM커머셜(KGMC)이 창사 이래 첫 전기버스 수출에 성공했다.

KGMC는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과 협력해 중국 브랜드가 독점하고 있는 중남미 국가 파라과이로 친환경 전기 좌석버스(SMART 110E) 5대를 수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KATECH가 2024년도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ODA, 공적개발원조)의 일환으로 수주한 물량이다. 

KGMC와 KATECH는 파라과이 현지에 자동차부품센터를 조성하고, 전기버스 시범 보급·운행을 통한 친환경 자동차 기술 지원·확산 등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앞서 지난 14일부터 KATECH가 주관하는 ODA를 위해 방한한 하비에르 히메네스 파라과이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후스또 사까리아스 이타이푸발전소 사장, 미겔 앙헬 우발디노 로메로 알바레스 주한 대사, 양정직 KATECH 본부장 등 관련 일행은 경기 평택 KGM 본사와 KGMC 군산공장을 20~21일 방문했다.

이들은 국내 친환경 자동차산업의 발전 경험과 파라과이 자동차산업 정책역량 강화 방안에 관해 공유하고, 양국 사이 신뢰 증대,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KGMC는 파라과이 현지에 전기 좌석버스가 인도되는 11월 파라과이 대통령 등 정부 고위급 인사들을 초청해 전기 좌석버스 론칭 및 1호차 인도식 행사를 연다.

또 이번 파라과이 수출을 발판으로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적극적 현지 마케팅과 공격적 시장 공략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과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정했다.

KGMC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친환경 버스 생산을 통해 내수 시장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 등 글로벌 시장 확대로 판매 물량 증대를 추진할 것"이라며 "국내 친환경 버스회사에서 글로벌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성장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