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정민 숭실대학교 글로벌통상학과 교수가 무역안보관리원을 지휘하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인 무역안보관리원(KOSTI)는 초대 원장으로 서정민 숭실대학교 글로벌통상학과 교수가 취임했다고 21일 밝혔다.
 
무역안보관리원 초대원장에 서정민,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교수

▲ 서정민 무역안보관리원 신임 원장.


무역안보관리원은 기존에 전략물자관리원에서 맡고 있던 전략물자의 수출통제를 넘어 자본, 기술, 인력 등 무역전반의 안보를 담당하는 조직이다. 

올해 2월 대외무역법 개정으로 전략물자관리원이 무역안보관리원으로 개편됐다.

서 원장은 1975년 태어나 고려대학교에서 사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통상정책 및 경제외교분야 전문가로 미국 보스턴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자유무역협정(FTA) 및 국제통상정책과 경제안보 정책을 연구해왔다.

2014년까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근무하면서 자유무역협정, 세계무역기구(WTO), 아시아ᅟ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과 관련된 국제협상에서 정부를 대표해 활동한 바 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