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DGB금융지주 포트폴리오 전략 수정, 그룹 위험자산 재분배로 밸류업 대응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4-08-07 16:29: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DGB금융지주가 그룹 차원에서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자본을 재배치한다.

DGB금융지주는 자본시장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대응 등을 목표로 포트폴리오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DGB금융지주 포트폴리오 전략 수정, 그룹 위험자산 재분배로 밸류업 대응
▲ DGB금융지주가 그룹 포트폴리오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략 수정은 제한된 자본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DGB금융지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자본비율 목표를 단기와 중장기로 나누고 단계적으로 접근한다.

DGB금융지주는 주력 자회사이자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 성장을 지원하고 비은행 자회사의 위험가중자산(RWA)을 줄이는 등 그룹 전체 자본비율을 관리한다는 전략을 마련했다.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관점으로 포트폴리오를 재배치해 그룹 전체적으로 위험가중치보다 이익이 높은 자산 위주로 성장을 지원한다.

DGB금융지주는 자본 효율성을 중심으로 전략을 수정하기 위해 5월부터 위험가중자산 재배분 관련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6월부터는 그룹 회장 및 금융계열사 CEO 등이 참여하는 그룹경영관리협의회를 매달 열어 성장 전략과 과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새로운 그룹 전략 방향의 핵심은 자본비율 관리다”며 “자본비율을 철저하게 관리하면서도 질적 성장을 추진할 수 있도록 세부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친가상화폐' 내각, 비트코인 기대감 점점 더 커진다
탄핵 재표결 D-1, 한동훈 친윤 반대 넘어 윤석열 직무 배제 이끌어낼까
동원산업 10년 만의 무상증자, 2세 김남정 지분가치만 800억 급증 '최대 수혜'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케이뱅크 IPO '3수' 앞두고 정치 리스크 악재, 최우형 상장시기 셈법 복잡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삼성전자 확장현실(XR)기기 '무한' 공개, 안드로이드 확장성으로 애플·메타 뛰어넘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