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그래프. <미디어토마토> |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중반을 유지했다.
미디어토마토가 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에 긍정평가가 34.7%, 부정평가는 63.5%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차이는 28.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25일 발표)보다 1.3%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4%포인트 늘었다.
지역별로 대부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앞섰다.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79.1%, 대전·충청·세종 71.7%, 경기·인천 64.3%, 서울 64.1%, 부산·울산·경남 60.1% 등이었다.
강원·제주(긍정 51.2%)와 대구·경북(긍정 49.8%)에서는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부정평가가 많았다.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75.4%, 20대 70.2%, 30대 69.9%, 50대 67%, 60대 53.6% 등이었다.
70대에서는 긍정평가가 52.9%로 부정평가(42.5%)에 앞섰다.
정당지지조사는 국민의힘 35.9%, 더불어민주당 39.9%로 집계됐다. 두 정당 지지율 격차는 4%로 오차범위 안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4.6%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 지지율은 4.1%포인트 올랐다.
이어 조국혁신당 10%, 개혁신당 3.7%, 새로운미래 1.4%, 진보당 1.1% 등이었다. 무당층은 7.3%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29일과 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