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이마트24가 최근 급발진 사고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페달블랙박스 제품을 선보인다.

이마트24는 24일 ‘차량용 페달블랙박스’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마트24 '차량용 페달블랙박스' 판매, "급발진 원인 파악에 필요성 커져"

▲ 이마트24가 '차량용 페달블랙박스'를 8월26까지 판매한다. <이마트24>


이마트24는 8월26일까지 오조작 여부 확인이 가능한 ‘딥플라이 페달블랙박스VX5’와 ‘딥플라이 페달블랙박스VX5+전방카메라’등 2종을 판매한다. 가격은 각각 18만9천 원, 23만9천 원이다.

딥플라이 페달블랙박스는 적외선 카메라로 어두운 운전석 하부를 선명하게 촬영한다. 위치정보시스템(GPS)과 충격센서 내장으로 브레이크를 밟은 시점도 정확히 기록한다.

전후방 2채널 촬영이 가능한 일반 블랙박스 ‘DF10 32G’와 ‘DF10 64GB’도 각각 17만9천 원, 22만9천 원에 판매한다.

이마트24 매장 점포에 비치된 바코드북에서 원하는 상품을 골라 결제하면 8월28일까지 지정한 곳에 배달된다. 배달비는 무료다.

방문기사가 차량이 있는 곳에 방문해 무료로 장착도 해준다. KT멤버십 고객은 최대 10%까지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김상현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장은 “급발진 원인을 파악하는 데 소모되는 사회적 비용이 큰 만큼 페달블랙박스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사고 예방 및 고객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