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상향됐다.
자회사 CJ올리브영의 기업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15일 CJ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중립(HJOLD)에서 매수(BUY)로 상향조정했다.
직전 거래일인 12일 CJ주가는 12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최근 순자산가치 상승에도 불구하고 CJ 주가가 하락해 매력도가 높아졌다”면서도 “다만 목표주가는 자회사 가치에 대한 할인율을 기존 20%에서 35%로 조정하며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목표주가 14만 원은 CJ올리브영의 2024년 예상 순이익의 12.5배(순자산가치에 할인율 50% 적용)에 상장, 합병, 주식교환 등 기업가치가 현실화하면 추가적으로 상향 여지가 있다”며 “하반기 금리가 하락하면 CJ올리브영에 대한 가치가 본격적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CJ올리브영은 올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함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오프라인 점포의 점포 당 매출이 늘고 헬스플러스 등 온라인 신규 서비스가 출시되는 데다 운영 효율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CJ올리브영은 사모펀드 글랜우드PE가 매각한 기업가치 3조5천억 원 수준보다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확정된 것은 없지만 CJ올리브영에 대해 상장, 합병, 주식교환 등이 현실화하면 CJ의 순자산가치 상승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증권은 CJ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9534억 원, 영업이익 6569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4%, 영업이익은 31.7% 늘어나는 것이다. 류근영 기자
자회사 CJ올리브영의 기업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다.
▲ CJ가 자회사 CJ올리브영의 기업가치 부각에 따른 순자산가치 상승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증권사 보고서가 나왔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15일 CJ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중립(HJOLD)에서 매수(BUY)로 상향조정했다.
직전 거래일인 12일 CJ주가는 12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최근 순자산가치 상승에도 불구하고 CJ 주가가 하락해 매력도가 높아졌다”면서도 “다만 목표주가는 자회사 가치에 대한 할인율을 기존 20%에서 35%로 조정하며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목표주가 14만 원은 CJ올리브영의 2024년 예상 순이익의 12.5배(순자산가치에 할인율 50% 적용)에 상장, 합병, 주식교환 등 기업가치가 현실화하면 추가적으로 상향 여지가 있다”며 “하반기 금리가 하락하면 CJ올리브영에 대한 가치가 본격적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CJ올리브영은 올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함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오프라인 점포의 점포 당 매출이 늘고 헬스플러스 등 온라인 신규 서비스가 출시되는 데다 운영 효율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CJ올리브영은 사모펀드 글랜우드PE가 매각한 기업가치 3조5천억 원 수준보다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확정된 것은 없지만 CJ올리브영에 대해 상장, 합병, 주식교환 등이 현실화하면 CJ의 순자산가치 상승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증권은 CJ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9534억 원, 영업이익 6569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4%, 영업이익은 31.7% 늘어나는 것이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