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1일 오전 11시10분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6월28일)보다 2.46포인트(0.09%) 오른 2800.99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장중 개인 순매수에 2800선 강보합, 코스닥 2차전지·바이오주 강세

▲ 1일 장중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소폭 오르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의 딜링룸.


코스피는 약보합세로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오전 10시50분 넘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개인투자자가 665억 원가량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투자자가 318억 원가량, 기관투자자가 524억 원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상장 종목 가운데 일신석재(17.55%), 한독(16.40%), 솔루스첨단소재(15.68%), 한국화장품제조(12.63%), 현대글로비스(10.7%), SG글로벌(9.26%), 티웨이항공(7.76%), PI첨단소재(7.60%) 등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주가는 0.25% 오르고 SK하이닉스는 1.27%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5일)에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HBM관련 소식이 주가 방향성을 결정지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이 주가 상단을 열 수 있을지 주목된다”며 “지난 2개월 260조 원대 후반에서 정체된 코스피 2024년 영업이익 전망치가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 상향될지도 관심사다”고 바라봤다. 

LG에너지솔루션(5.21%), 삼성바이오로직스(3.03%), 셀트리온(4.82%), KB금융(1.15%), POSCO홀딩스(1.10%)가 상승하고 있고 완성차업체 현대차(-2.20%), 기아(-0.77%) 주가는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6.52포인트(0.77%) 오른 846.9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80억 원가량, 외국인투자자가 400억 원을 순매도하고 기관투자자가 561억 원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2차전지와 바이오주 위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에코프로비엠(2.62%), 에코프로(1.78%), HLB(3.76%), 엔켐(5.56%), 셀트리온제약(3.83%), 삼천당제약(5.07%), 클래시스(2.76%)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리노공업(0.43%) 주가는 강보합세, 알테오젠(-0.18%) 주가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HPSP(-1.02%) 주가는 소폭 내리고 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