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가 해외에서 진행한 상반기 최대 할인 행사 ‘2024 무신사 몬스터 세일’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무신사는 최근 진행한 무신사 몬스터 세일을 통해 지난해 행사 때보다 판매액을 3배 이상 늘렸다고 26일 밝혔다.
 
무신사 해외 13개 나라에서 진행한 '몬스터 세일' 흥행, 판매액 3배 이상 늘어

▲ 무신사가 해외에서 진행한 할인행사가 지난해보다 판매액이 크게 늘었다. <무신사>


이번 행사는 1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싱가포르, 일본, 태국 등 해외 13개 나라의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에서 진행됐다. 

무신사 관계자는 “1500여 개 국내 브랜드가 입점한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몬스터 세일 기간에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K패션의 여름철 매출 확대와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에서 한국의 중소·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마케팅과 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신사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국내 할인행사 ‘무진장 블프’ 기간에 맞춰 해외에서도 ‘몬스터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