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여론조사꽃] 국민 62.5% "윤석열 석유개발 발표는 낮은 지지율 만회 목적"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6-10 10:28: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윤석열 대통령이 포항 석유개발 발표를 한 목적이 '낮은 지지율을 만회하기 위한 것'이라고 바라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꽃이 1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포항 석유개발 가능성에 대해 직접 발표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지지율 만회 목적이다'라는 응답이 62.5%로 집계됐다.
 
[여론조사꽃] 국민 62.5%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석유개발 발표는 낮은 지지율 만회 목적"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방문차 출국하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반면 '석유 및 가스 개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고 바라보는 의견은 28.2%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3%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 이하 전 연령에서는 '석유 개발 가능성을 발표하는 이벤트를 통해 낮은 지지율을 만회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응답한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70세 이상에서는 '석유 및 가스 개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것이다'는 응답이 주류를 이루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지층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 10명 가운데 8~9명은 '석유 개발 가능성을 언급해 지지율을 끌어올리려는 목적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10명 중 8명이 '석유 및 가스 개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서'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무당층의 경우 '석유 및 가스 개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서'라고 생각하는 의견은 25.2%, '이벤트를 통해 낮은 지지율을 만회하기 위해'라고 생각하는 의견은 51.4%로 나타났다.

중도층은 '석유, 가스 개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서'라는 의견이 24.2%, '지지율 회복 목적'이라는 의견이 68.9%로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6월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통신 3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5월31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별,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