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메리츠증권 "에코프로비엠 주가 낙폭 과대, 하반기 업황 개선에 초점 둬야"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06-03 09:32: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에코프로비엠 주식 ‘중립’ 의견이 유지됐다. 

2차전지 소재 업종에 대한 비관론은 여전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업황 개선 가능성에 초점을 둬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메리츠증권 "에코프로비엠 주가 낙폭 과대, 하반기 업황 개선에 초점 둬야"
▲ 2차전지 소재 업황 반등 가능성을 감안하면 현재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단기 낙폭과대 구간이라는 증권사 보고서가 나왔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일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 26만 원, 투자의견 중립(HOLD)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5월31일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19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노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최종 고객사들의 전기차 전략 수정에 해당된 셀/소재 기업들의 출하에 다소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하다”면서도 “그럼에도 에코프로비엠은 SK온과 삼성SDI에 공급하는 물량이 보장된 만큼 외형성장에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2024년 하반기 실질 금리 인하 여부, 미국 대선 결과 등 대외변수에 따르는 리스크 관리도 필요하지만 개선될 업황 가능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단기 낙폭과대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유럽시장에서 중장기 성장전망도 밝은 것으로 분석됐다. 

노 연구원은 “유럽연합(EU) 탄소중립 산업법은 국내 소재기업들에 신규 성장동력원이 되고 있다”며 “특히 에코프로비엠은 2025년 가동 목표로 헝가리에 양극재 수직계열화를 추진 중”이라고 파악했다. 

그는 “유럽 셀 제조사와 유럽에 신규투자하는 중국 셀 제조사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해 중장기적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바라봤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