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성훈 티웨이항공 부회장(왼쪽 여섯 번째),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티웨이항공 임직원들이 16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인천-자그레브 노선 취항을 기념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
[비즈니스포스트] 티웨이항공이 인천-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16일 인천공항에서 임직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자그레브 취항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공항을 출발한 TW505편(기종 A330-300)은 탑승률 97%를 기록했다.
인천-자그레브 노선의 운항일정은 중간 급유를 위해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경유를 포함한다.
가는 편은 매주 화·목·토요일 오전 11시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3시30분(현지시각) 비슈케크 공항에 도착한 뒤 오후 5시10분 비슈케크공항을 출발해 오후 7시55분(현지시각) 자그레브공항에 도착한다. 경유를 포함한 총 비행시간은 15시간50분이다.
오는 편은 오후 9시25분 자그레브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후 3시2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11시간으로 직항이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자그레브 노선 승객 모두에게 무상 기내식을 2회씩 제공한다.
자그레브는 크로아티아의 수도로 △크로아티아 성 마르코 성당 △자그레브 대성당 △돌라치 시장 △돌의 문 등의 관광명소가 있으며 인근에는 △스플리트 △두브로브니크 △자다크 등의 관광도시와 인접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의 유럽 노선인 자그레브로 여정에 티웨이항공이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최상의 서비스와 안전 운항으로 탑승객분들이 기분 좋은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