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중동 정세 불안 완화와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영향 이어져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4-05-03 08:43: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내렸다.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06%(0.05달러) 하락한 배럴당 78.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 중동 정세 불안 완화와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영향 이어져
▲ 정비를 위해 스코틀랜드 인버고든항에 입항한 영국 석유시추선들.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28%(0.23달러) 오른 배럴당 83.6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전일 발표된 미국 원유재고 지표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휴전 논의에 따른 중동 정세 불안 완화로 하락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같은 날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제의한 휴전협상을 논의하기 위해 이집트로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협상의 구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하마스는 해당 내용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단체가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를 겨냥한 미사일 공격을 한 사실이 전해져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1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4월 마지막 주 원유 재고가 이전 주보다 730만 배럴 오른 4억6100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유가 낙폭은 제한돼 소폭 하락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이미 유가는 1일(현지시각) 3% 급락하는 등 해당 이슈들에 따른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젠슨 황 “삼성전자 HBM3E 8단·12단 인증 ‘패스트트랙’ 처리”
롯데쇼핑 부산 센텀시티점 매각자문사 선정, 다각적 경영 효율화 검토
KGM커머셜 전기버스 라인업 확대, 곽재선 상용차 매출 5천억 향해 시동
비트코인 1억3870만 원대 올라, 솔라나 현물 ETF 내년 출시 가능성 나와
동부건설 3기 신도시 왕숙 남양주진접2 A-7BL 6공구 수주, 954억 규모
우리금융 전 회장 손태승 구속 기로, 검찰 부당대출 개입 혐의 구속영장 청구
[오늘의 주목주] ‘러시아 우크라이나 확전 가능성’ 한화에어로 6%대 상승, 펩트론 2..
샤오미 전기차 하루 70여 대 파손, 자동주차기능 오류로 기둥 들이받아
HD현대삼호 노사 2024년도 임단협 타결, 기본급 13만 원 인상
삼성전자노조 집행부 불신임 투표 진행, 임금협상 내년으로 넘어갈 듯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