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 인수 3파전,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4-04-25 18:00: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아시아나항공의 화물기사업부문 인수전이 3파전으로 흘러간다.

25일 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부문 매각 본입찰에 이스타항공과 에어프레미아, 에어인천 등이 참여했다.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 인수 3파전,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부문 인수전이 이스타항공과 에어프레미아, 에어인천 등 3파전 구도로 형성됐다. 사진은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제주항공은 입찰제안서를 내지 않았다. 제주항공은 애초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부문의 가장 강력한 인수 후보로 여겨졌다.

제주항공은 “절차에 따라 실사를 진행하며 대상 사업의 투자 가치와 인수 적정성을 검토했지만 여러 불가피한 사정으로 구속력 있는 인수 제안을 준비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손을 잡았다. 그동안 재무적투자자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는데 본입찰 직전에 MBK파트너스와 극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은 자체 펀드 자금과 인수금융을 통해 인수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에어인천은 한국투자파트너스 PE본부와 손을 잡고 이번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부문의 매각 가격은 4천억 원 안팎으로 얘기되고 있다. 5월 초에는 우선협상대상자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