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프레시웨이 실적이 2분기부터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자체 상품 경쟁력으로 외식 경기 부담을 극복한다면 목표주가 상향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 CJ프레시웨이가 자체브랜드(PB)와 전용 상품 등 차별화 상품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CJ프레시웨이의 목표주가를 3만7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4일 CJ프레시웨이 주가는 2만2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연구원은 “현재 CJ프레시웨이 주가는 올해 실적 전망치를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5배에 불과하다”며 “성장이 제한적인 내수 시장에 국한된 실적과 외식 경기 우려, 의료 파업 등 모든 악재가 반영된 주가”라고 봤다.
CJ프레시웨이 실적은 2분기부터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 경기 부진 장기화에 대한 준비로 저가형 상품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자체브랜드(PB)와 전용 상품 등 차별화 상품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2분기 단체급식 부문에서 의료 파업 영향은 1분기보다 축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신규 경로 발굴 등 공격적 수주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장 연구원은 “지난해 투자한 물류 인프라의 효율도 증가하고 있고 제조 부문에서는 음성공장 확장 효과가 기대된다”며 “CJ프레시웨이가 자체 상품 경쟁력으로 내수 및 식자재 유통 시장의 한계와 외식 경기 부담을 극복한다면 목표주가 상향 가능성도 높다”고 내다봤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2880억 원, 영업이익 106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7.0%, 영업이익은 6.8%가 증가하는 것이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