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이 항공편 예약번호를 6자리로 통일해 국제 기준에 맞춘다. 

대한항공은 29일부터 항공편 예약번호를 국제 표준에 따라 알파벳과 숫자를 조합해 6자리로 간소화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항공, 항공편 예약번호 알파벳·숫자 조합 6자리로 간소화

▲ 대한항공이 항공편 예약번호를 6자리로 통일한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그동안 숫자 8자리 또는 영어 알파벳과 숫자로 구성한 6자리 예약번호를 혼용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영어 알파벳과 숫자 조합의 6자리 예약번호만 사용하기로 했다. 예약번호는 시스템에 따라 자동으로 생성된다.

이번에 예약번호를 변경함에 따라 고객들이 예약할 때 입력한 고객의 연락처로 예약번호를 발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숫자 8자리의 기존 예약번호를 부여받았던 고객들에게는 6자리 예약번호를 추가로 안내하기로 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