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CC건설이 1300억 원 규모의 변환소 공사를 수주하며 공공부문에서 성과를 이어갔다.

KCC건설은 4일 한국전력공사와 ‘500kV 동해안 변환소 토건공사’ 본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KCC건설 1300억 규모 동해안 변환소 토건공사 수주, “공공부문 성과 지속”

▲ KCC건설이 한국전력공사의 1312억 원 규모 '500kV 동해안 변환소 토건공사'를 수주했다.


이번 공사는 한국전력이 지난해 4월 발표한 제10차 장기 송·변전 설비계획의 일환이다.

한국전력은 2036년까지 송·변전 설비에 56조3천억 원을 투자해 동해안 지역 송전제약 해소 및 신규 발전력 수도권 전송 등을 위한 신한울 1, 2호기의 변환소를 짓는 계획을 세웠다.

KCC건설은 이 가운데 500kV 변환소 1기에 해당하는 1312억 원 규모의 건축공사와 토목공사를 총괄한다. 앞서 KCC건설은 종합심사제 방식으로 진행된 이 공사 입찰에서 지분 100%으로 단독 수주했다.

KCC건설은 3월 군 공사인 탄약고 교체 시설공사 수주에 이어 공공부문에서 잇따른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KCC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그동안 쌓아 올린 차별화한 경쟁력과 기술력에 기반한 성과”라며 “이번 사업이 국가경제의 발전과 국민의 삶 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사업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