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명동성당 내 무료 급식소인 명동밥집을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0%대 아래로 내려갔다.
조원씨앤아이가 2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의 긍정평가가 39.3%, 부정평가는 58.7%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19.4%포인트로 오차범위(±2.2%포인트) 바깥이다.
긍정평가는 직전조사(3월16~18일 실시)보다 0.7%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0.6%포인트 상승했다.
경기가 어렵고 고물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이른바 '대파 875원' 발언을 한 여파라는 분석이 나온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8~29세에서는 ‘긍정 34.1% 부정 62.5%’, 30대에서는 ‘긍정 35.6% 부정 62.7%’, 40대에서는 ‘긍정 28.0% 부정 69.9%’로 각각 집계됐다.
또 50대에서는 ‘긍정 36.7% 부정 63.0%’, 60대에서는 ‘긍정 48.6% 부정 49.6%’, 70세 이상에서는 ‘긍정 55.3% 부정 41.7%’ 등으로 나타났다.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사퇴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이 대사가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공감한다' 61.5%, '공감하지 않는다' 31.8%, '잘 모르겠다' 6.7% 등으로 조사됐다.
이종섭 주호주대사는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의 수사외압 의혹'을 받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를 받아 23~25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별, 권역별 가중치(림가중)가 적용됐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