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알제리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의 공사를 한달 만에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 알제리 발전소 공사 중단 한 달 만에 재개  
▲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삼성물산은 알제리 발주처로부터 모스타가넴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해 공사를 재개해도 된다는 공문을 수령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8월 말에 발주처로부터 공사중단 공문을 수령한 이후 발주처와 공사재개에 관한 사항을 논의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삼성물산이 2014년에 수주한 것으로 알제리 북서쪽 항구도시인 모스타가넴에 5억8892만 달러 규모의 발전플랜트를 건설하는 공사다. 프로젝트 계약기간은 2017년 8월4일까지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