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4-03-20 11: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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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제너시스BBQ그룹의 떡볶이 전문 브랜드 ‘올떡’ 잠실 롯데월드점이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올떡 서울 잠실 롯데월드점이 오픈 100일 만에 큰 폭의 매출 상승을 이뤄냈다고 20일 밝혔다.
▲ 올떡 잠실 롯데월드점이 고급화 전략에 성공하며 큰 폭의 매출성장을 이뤘다. 사진은 올떡 잠실 롯데월드점. <제너시스비비큐>
올떡 잠실 롯데월드점은 지난해 12월 오픈 이후 3만 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했다. 최근 1개월 매출은 오픈 직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9%나 증가했다.
올떡 잠실 롯데월드점은 서울 대표 테마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연간 100만 명 이상 방문하는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있다.
올떡 잠실 롯데월드점은 올떡 최초 프리미엄 매장이다.
좌석수는 40석으로 기존 매장보다 3배나 큰 102.5㎡(31평)의 규모다. 또한 일반 분식 메뉴뿐 아니라 등심 돈카츠, 볶음밥, 치킨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한류 열풍으로 K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외국인 고객 비중도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지난 3개월 동안 외국인 고객 비중은 전체 방문객의 17.2%를 차지했다. 올떡은 늘어나는 외국인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롱튀(25cm의 롱 감자튀김)' 등 새로운 핑거푸드도 함께 도입할 계획을 세웠다.
올떡 관계자는 "이번 올떡 잠실 롯데월드점의 매출 증가는 프리미엄 전략이 분식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걸 입증한 사례다"며 "앞으로도 다른 브랜드 대비 차별화, 고급화 전략으로 치킨에 이어 분식 시장에서도 선두를 차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