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도봉갑 총선 가상대결에서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18일 발표한 총선 여론조사에서 서울 도봉갑 지역구 선거 후보 가운데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안귀령 민주당 후보’ 41.3%,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는 33.1%로 집계됐다. ‘윤오 녹색정의당 후보’는 1.5%의 지지를 받았다.
▲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 |
안 후보와 김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8.2%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연령별로 50대 이하는 안 후보가, 60대 이상에서는 김 후보가 우세했다. 중도층에서는 안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45.1%로 김 후보(29.0%)보다 16.1%포인트 더 많았다.
서울 도봉갑 선거구의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3.9%, ‘국민의힘’ 30.3%로 ‘더불어민주당’이 13.6%포인트 높았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11일과 12일 해당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다.
2024년 2월29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