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11조3천억 자사주 매입해 소각 끝내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6-09-28 19:14: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지난해 말부터 4차례에 걸쳐 진행해온 11조3천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 및 소각절차를 끝냈다.

삼성전자는 28일 ‘자기주식취득결과보고서’를 통해 7월29일부터 진행한 4차 자사주 매입프로그램을 9월26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11조3천억 자사주 매입해 소각 끝내  
▲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겸 삼성디스플레이 대표.
삼성전자는 7월29일부터 9월26일까지 모두 1조8857억 원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삼성전자는 주가부양 차원에서 지난해 10월부터 4차례에 걸쳐 11조3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매입한 자사주는 모두 소각했다.

삼성전자가 자사주 매입을 완료한 26일 삼성전자 주가는 156만8천 원에 장을 마쳤다.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시작 시점인 지난해 10월28일 종가 130만8천 원보다 20% 가까이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0.2% 오르는 데 그쳤다.

삼성전자 주가는 4차 자사주 매입기간에 역대 최고가를 새롭게 쓰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은 안정적인 수급기반을 만들어 삼성전자 주가가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삼성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자본감소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개선되고 발행주식수 감소로 주당순이익(EPS)이 상승해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상승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28일 전날보다 0.13% 떨어진 156만7천 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