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4·10 총선 부산 사하갑 가상대결에서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성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메타보이스의 총선 여론조사를 보면 부산 사하갑 지역구에서 어느 후보에 투표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최인호 민주당 의원이 50%, 이성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35%로 집계됐다. 
 
[메타보이스] 부산 사하갑, 민주 최인호 50%로 국힘 이성권 35%에 앞서

▲ 이성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왼쪽)과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1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부산 사하갑에서 정부 지원론과 견제론 의사를 물은 결과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지지’라고 응답한 비율은 40%, ‘정부 견제 위해 야당지지’라고 응답한 비율은 38%였다. ‘제3지대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10%였다. 

이번 조사는 메타보이스가 JTBC 의뢰로 12일과 13일 부산 사하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100%)·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2024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값(셀가중)이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