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종로 총선 가상대결에서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에서 접전을 펼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여론조사기관 메타보이스에 따르면 곽 후보와 최 후보 및 금태섭 개혁신당 후보가 총선 가상대결을 펼칠 것을 전제로 서울 종로 선거구에서 실시한 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 곽 후보는 39%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 종로에 출마한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오른쪽) 모습. |
한편 최 후보는 33%, 금 후보는 4%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곽 후보와 최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6%포인트로 오차범위(±4.3%포인트) 안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서울 종로 선거구 조사는 JTBC 의뢰로 2024년 3월11일~12일 이틀간 해당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통신3사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다. 응답률은 10%였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2월 말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