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2024-03-14 09: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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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4·10 총선 경기 용인갑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이 국민의힘 후보인 이원모 대통령실 비서관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메타보이스의 총선 여론조사에 따르면 경기 용인갑 지역구에서 어느 후보에 투표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이 전 부산경찰청장이 43%, 이 전 비서관은 30%로 집계됐다.
▲ (사진 왼쪽부터) 총선 경기 용인갑 지역구에 출마한 이상직 전 부산경찰청장, 이원모 전 대통령실 비서관, 양향자 개혁신당 의원.
개혁신당 후보로 나선 양향자 의원은 4%로 조사됐다.
이 전 부산경찰청장과 이 전 비서관의 지지율 격차는 1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경기 용인갑 지역은 이번 총선 성격에 관한 질문에 ‘정부견제론’이 43%로 ‘정부지원론’(3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3지대 후보가 당선돼야한다’는 응답은 17%였다.
이번 조사는 메타보이스가 JTBC 의뢰로 11일과 12일 경기 용인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100%)·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값(셀가중)이 부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