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300만 원대에서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향후 3년간 2200억 달러(약 290조 원) 규모의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 14일 코인데스크는 JMP증권의 분석을 인용해 3년간 비트코인 현물 ETF에 2200억 달러가 유입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14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1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87% 상승한 1억371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57% 높아진 568만1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16.22% 상승한 88만1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28%), 솔라나(10.33%), 리플(0.51%), 유에스디코인(0.28%), 에이다(2.95%), 도지코인(2.12%)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아발란체(-0.39%)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프론티어(45.06%), 게이머코인(37.78%), 왐토큰(33.71%), 웨이브(29.85%)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13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은행 JMP증권의 리서치 보고서를 인용해 비트코인 현물 ETF에 향후 3년 동안 22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JMP증권은 이런 자금 유입은 비트코인 가격이 28만 달러(약 3억8천만 원)까지 4배 정도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바라봤다.
JP모건도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시장이 향후 2~3년 안에 약 620억 달러(약 81조5천억 원) 규모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