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프리미엄 대형 SUV '렉스턴 써밋' 출시, 판매가격 6050만 원

▲ KG모빌리티의 렉스턴 써밋. < KG모빌리티 >

[비즈니스포스트] KG모빌리티가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렉스턴의 리무진 모델을 내놨다.

KG모빌리티는 작년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했던 렉스턴 리무진 콘셉트카의 양산모델 '렉스턴 써밋'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렉스턴 써밋은 가장 큰 특징을 2열 독립시트로 꼽았다. 천연가죽과 140도 리클라이닝, 앞뒤로 16.8cm 움직일 수 있는 기능이 적용됐다. 또 2열 양문형 센터콘솔에는 냉장고, 독서등 조명, 휴대폰 무선충전기, 컵홀더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후석 엔터테인먼트 디스플레이로는 14인치 대화면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시청할 수 있다. 우퍼와 듀얼앰프 일체형 시스템으로 입체적 음향을 구현한 슈퍼 서라운드 시스템도 적용됐다. 
 
KG모빌리티 프리미엄 대형 SUV '렉스턴 써밋' 출시, 판매가격 6050만 원

▲ 렉스턴 써밋 프리미엄 독립 시트. < KG모빌리티 >

렉스턴 써밋은 주행성능도 향상됐다.

가속 로직을 새로 설계해 부드러우면서도 폭발적 가속력을 발휘할 수 있고, 전용 스테이블 쇽업소버와 컴포터블 튜닝 스프링 적용을 통해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강력한 퍼포먼스와 안락한 승차감을 체감할 수 있다고 KG모빌리티는 설명했다.

또 온∙오프로드 주행성능 개선과 도로 소음 억제를 위해 멀티피치 트레드 패턴설계가 반영된 20인치 저소음 A/T타이어를 장착했다.

이밖에도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한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을 기본 적용했고, 9개의 에어백, 전좌석 안전띠 리마인더, 4중 구조의 초고장력 등 첨단 안전사양을 갖췄다. 

렉스턴 써밋의 판매가격은 6050만 원이다. 고객의 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슈퍼 서라운드 시스템(95만 원)과 액티브 배기사운드(140만 원) 등은 옵션으로 운영한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