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퓨처엠이 호주 광산업체로부터 음극재 제조용 아프리카산 천연흑연을 대량으로 공급받는다. 

호주 광산업체 시라리소시스는 1일 호주 증권거래소를 통해 아프리카 모잠비크 발라마 광산에서 채굴하는 흑연을 포스코퓨처엠에 장기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포스코퓨처엠, 호주업체와 음극재용 천연흑연 대량 공급받는 계약 맺어

▲ 포스코퓨처엠이 호주 광산업체로부터 음극재 제조용 아프리카산 천연흑연을 대량으로 공급받는다. 


계약물량은 연간 2만4천~6만 톤 선에서 고객사인 포스코퓨처엠이 결정한다. 계약기간은 고객사의 요청 이후 6년으로 한다. 

현재 포스코퓨처엠의 천연흑연 음극재 생산능력은 연산 7만4천 톤이다. 천연흑연 6만 톤은 천연흑연 음극재 3만 톤가량을 만들 수 있는 물량이다. 

포스코퓨처엠이 시라리소시스로부터 천연흑연을 최대한으로 공급받는다면 현재 생산능력의 40%를 충당할 수 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