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태영건설 451억 규모 외담대 할인분 상환, 협력사 원활한 자금운영 지원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2-28 11:36: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태영건설이 451억 원 규모의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외담대) 할인분을 모두 상환했다. 

태영건설은 지난 23일 열린 제2차 금융채권자협의회에서 워크아웃 신청으로 상환이 유예됐던 451억 원의 외담대 할인분 상환을 승인해 이를 갚았다고 28일 밝혔다. 
 
태영건설 451억 규모 외담대 할인분 상환, 협력사 원활한 자금운영 지원
▲ 태영건설이 451억 원 규모의 외상매출담보채권(외담대) 할인분을 모두 갚았다.

외담대는 원청업체가 대금을 현금 대신 외상매출채권으로 지급하면 협력업체가 은행에서 채권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을 말한다. 

태영건설은 1485억 원 규모의 상거래채권 가운데 외담대 할인분 451억 원이 워크아웃 신청과 함께 금융채권으로 분류돼 상환이 유예됐다. 

태영건설은 지난 26일, 27일에 걸쳐 445억 원을 해당은행에 상환했다. 협력사가 대출받았다가 직접 은행에 상환한 6억 원은 해당 협력사에게 직접 지급했다. 

이번 상환으로 태영건설 발행 외담대 할인 한도가 다시 복원돼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이 한층 원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외담대 할인분을 상환함에 따라 한도 내 회전 운용으로 앞으로 협력사 자금운용에 애로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