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진에어가 국제항공안전평가 제도인 ‘국제항공안전평가(IOSA) 인증’을 획득했다.
진에어는 최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항공기 안전 운항과 관련된 'ISM(IOSA Standards Manual)' 평가에 따라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 진에어가 국제항공운송협회로부터 국제항공안전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
이번 인증은 2009년 첫 인증 이후 8번째 재인증이다.
진에어는 지난해 5월부터 약 5개월간 이번 국제항공안전평가 재인증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했다. 같은 해 10월 말 수검을 받아 올해 1월 인증을 완료한 것이다.
국제항공안전평가는 국제항공운송협회가 항공사 안전에 대한 국제적 표준을 확립하고자 만든 평가 제도이다. 이번 인증은 운항, 정비, 객실, 운송, 화물, 항공보안 등 8개 부문, 920여 개 항목의 평가를 거쳐 획득할 수 있다.
진에어는 "이사회 내 안전위원회 운영, 임직원 안전 의식 함양 캠페인 진행, 안전 교육 및 훈련 등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안전 운항 체계를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