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이상은 긍정평가가 62.5%로 부정평가(36.9%)를 크게 앞섰다. 60대는 부정평가(51.1%)가 지난주보다 4.6%포인트 낮아졌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83.1%, 30대 79.8%, 18~29세 75.2%, 50대 74.1% 순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75.2%였다.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60.1%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91.1%에 이르렀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선거개입이자 정치중립 위반이다‘고 밝힌 응답이 54.3%로 ’소통 과정에서 발생한 오해일 뿐이다‘는 답변(33.4%)보다 앞섰다. ’잘 모름·무응답‘은 12.3%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4.2%, 더불어민주당 44.8%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10.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2.5%, ’지지정당 없음‘은 14.1%였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꽃 자체조사로 26일과 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4.1%(전체 통화시도 7196명)으로 나타났다.
2023년 12월31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