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경찰이 서울대학교 음대 입시 과정에서 비리 의혹을 추가 포착해 압수 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12일 서울대 입학본부와 음악대학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 ‘음대 입시 비리 의혹’ 서울대 입학본부·음악대학 사무실 압수수색

▲ 경찰이 12일 서울대학교 입학본부와 음악대학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연합뉴스>


경찰은 서울대 음대 입시 과정에서 외부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여한 교수들이 과외로 가르친 학생들에게 가산점을 주는 방식 등으로 부정 입학시킨 것으로 의심해 이들에게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했다.

피의자들은 서울대 소속 교수들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10월 음대 입시 비리 의혹이 불거진 숙명여대 입학처를 압수수색해 수사하고 있다. 이준희 기자